최근 꾸덕하고 맛있는 케이크 집을 찾았다.
바로 니드 스윗!
니드스윗(성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아차산로1길 9
https://goo.gl/maps/PtRp1izbBae8cTsP6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노란 집이 너무 예쁘다.
멀리서도 깔끔하고 딱 봐도 카페처럼 생긴 곳이다.
메뉴만 보고 끌려서 왔는데 외관이 이리 이쁠 줄이야!
내부도 굉장히 깔끔 그 자체.
노란색으로 디자인한 공간이 유럽에 온 기분이다.
여기에 맛있는 디저트까지 더해지면 최고일 것 같은 기분!
다양한 피낭시에들이 있다.
요즘 피낭시에 포장도 안 하고 그냥 오픈해서 파는 집이 많던데
이곳은 하나하나 다 포장되어 있어서 안심이다.
환경에는 좋지 않겠지만 코로나시국뒤로 위생에 신경 쓰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의 목적은 피스타치오 케이크다.
사실 피스타치오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지인이 무지 맛있다고 추천해 줘서
믿고 왔다!
크크크크 케이크를 먹으면 당연히 커피가 빠질 수 없지.
디카페인 콜드브루 (5,000원)
깔끔하면서 산미가 약간 느껴진다.
요즘 개인카페에 디카페인 커피 잘 없는 데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게다가 맞춤제작한 컵에다가 주신다.
동그랗고 납작한데 (양은 많음.) 컨셉이 참 좋다.
하지만 가득 채워주셔서 흘리기 좋다.
(뒤에 살짝 흐른 건 눈 감아주세요.)
스윗 딥초코 (7,000원)
얘 미쳤다. 이렇게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음료라니!
보통 네스퀵이나 제티맛이 날거라 생각하는데
아 얘는 진짜 다르다.
무지무지 달지만 흔하디 흔한 초코맛이 아니다.
위에 올라간 부드럽고 고소한 휘핑크림도 미쳤다.
피스타치오 케이크 (7,800원)
헉 대박 맛있다. 안에 피스타치오 부분이 마치 초콜릿 같다.
크림 같이 부드러운 게 아닌 꾸덕한 재질이다.
타르트 속 같이 진한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
피스타치오의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이거대로 너무 맛있다.
세상에! 추천받은 이유를 알겠다.
게다가 견과류가 팍팍 들어가 있어 음미할 때마다
기분 좋게 오도독 씹힌다.
겉에 생크림은 묘하게 질감이 무거워서 입안에서 춤춘다.
아 또 먹고 싶다.
결론
성수역 예쁜 카페 추천
피스타치오 케이크 진짜 맛있다.
커피도 일품!
하지만 다음에는 딥초코 시켜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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