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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리_냠냠냠

[연남/홍대 맛집] 히츠지야 4.5 / 양고기 무한리필_5번 넘게 간 내 인생 맛집

by 문작가_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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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양고기집을 말하라면 나는 자신 있게 히츠지야를 추천한다.

이곳은 무한리필집으로 유명하지만 단품도 팔고 있다.

하지만... 나는 무한리필로 먹는다.

왜냐! 무한리필집 특유의 퀄리티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굉장한 퀄리티에 맛도 좋고 최고다!

 

히츠지야 4.5(연남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 257-1

https://goo.gl/maps/ubpb1DG2WrxmwLZJ9

 

히츠지야 4.5 연남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 257-1

★★★★★ · 음식점

www.google.com

 

 

주로 합정역 있는 히츠지야를 가곤 했는데 오늘은 그곳보다 넓은

연남점으로 향했다.

합정역에 있는 곳과 다른 점이라면 이곳은 특이하게 히츠지야 4.5다.

그런데 이름만 다를 뿐..

메뉴라던가 맛 차이는 전혀 없으니 편한 곳으로 가면 된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갔는데 평소 이곳은 대기 손님이 많다.

오픈런하는 사람도 많고 밤에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넘쳐난다.

역시 나만 느끼는 맛집이 아닌가 보다.

 

 

시원한 에어컨바람과 함께 우리를 맞아준다.

가끔 연예인 인스타스토리를 보면 이곳에서 식사하는 사진이 올라온다.

위의 사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연예인 맛집이기도 하다.

 

기본셋팅
히츠지야 메뉴판

 

굉장하다.

메뉴판에 빨려 들어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좋아 보였던 건 술무제한..

1인당 2만 원만 내면 술무제한인데 맥주부터 하이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오늘 짝꿍과 먹기로 한 코스는 특상 타베호다이 코스메뉴다.

1인당 45,000원인 무한리필 코스다.

90분 제한이 있지만 1시간이면 충분히 즐기고 나올 수 있다.

 

 

활활 타오르는 화로를 직접 가져다주신다.

바 테이블에 앉아서 맞은편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정말 친절하다.

이곳 직원분들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친절하시다.

바쁜와중에도 다 챙겨주시려고 하고 감동이다.

 

 

스키야키나베 (우삼겹 전골)

 

처음에 양고기를 먹기 전 스키야키를 주신다.

이거 진짜 너무 맛있다.. 짭조름하고 고기가 막 들어간다.

우삼겹 특유의 냄새도 전혀 안 나고 꼭 2번씩 리필해 먹는다.

 

 

술은 반드시 끊겠다는 의지와 함께

메론 소다(3,000원)깔라만씨 에이드(4,000원)를 시켰다.

개인적으로 여기 음료도 진짜 맛있다.

저번에 슬쩍 주방을 보았는데 직원분들이 정확히 계량해서

음료를 타주셨다.

사랑 가득 담긴 음료를 마시는 기분!

 

 

드디어 양고기 등장!

왼쪽부터 티본 - 등심 - 살치 - 어깨살 순이다.

레몬이 있는 그릇에는 양갈비가 있는데 덩어리가 크다!

육안으로 보았을 땐 양이 많아 보이진 않지만..

확실히 다 먹어갈때즘 매우 배부르다 ㅋㅋㅋㅋ

 

토마호크 양갈비

 

맞은편에서 직접 구워주신다.

토마호크 양갈비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까먹음)

양고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다.

 

 

기본으로 미디움레어로 구워주신다.

더 익혀먹고 싶으면 옆에 주차시켜 놓았다가(?) 먹으면 된다.

각종 반찬과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토마호크 양갈비.. 극락.

 

씹는 순간 육즙이 주르륵 흐른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담백하지만 육즙이 많아서 부드럽다.

아아 역시 히츠지야 양고기는 다르다.

 

 

저온 숙성 티본 양고기

 

양고기의 풍미가 장난없다.

다른 양고기들에 비해 약간 기름진 편인데

오히려 입 안에 양고기 기름이 둘러져서 너무 좋다.

돼지로 치자면 삼겹살 정도다.

야들야들 부드럽고 잘 넘어가서 한 번 더 리필했던 녀석 ㅋㅋㅋㅋ

 

 

등심 양고기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웠던 부위.

얘도 육즙 팡팡이다.

신기하게 이에 하나도 끼지 않는다.

안에 교정기가 있어서 고기 끼는 게 신경 쓰이는데

그런데 전혀 없어서 놀랍다!

 

 

살치살

 

무지무지 부드럽다.

저 살결이 그대로 느껴진다.

야들야들한 게 아주 내 타입이었고 얘도 나중에 리필시켜 먹었다!

소스에다가 푹 찍어먹으니까 천국이 따로 없다.

 

어깨살 (사진 못 찍음;;)

 

여태 먹었던 양고기들에 비해 향이 약간 다르다.

좀 더 양고기 풍미가 나면서 부드럽다.

그래서 마지막에 구워주신 건가 싶다.

얘는 육즙이 덜 했지만 양고기 향을 느끼기 충분했고

담백함이 최고라 기억에 남는다.

 

리필의 흔적
리필의흔적2

 

배가 무지 부르지만 또 먹고 싶어서

우삼겹 전골과 티본/살치살을 리필했다.

 

 

램 치즈 함박스테이크!

 

양고기를 다 먹은 후 마지막을 장식해 주는 녀석.

램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맛인데 맛있다.

저번에 유명한 램버거집에서 1인당 만원 넘게 하는 걸 먹은 적이 있는데

솔직히 거기보다 더 맛있는 램고기다.

진짜 얘 너무 맛있음!

 

치즈도 한 가득

 

히츠지야 수제 푸딩 (2,000원)

 

배는 부르지만 후식배는 남아있다.

그냥 푸딩과 수제푸딩이 있는데 수제푸딩으로 먹기로 결정!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스터드푸딩이었다 ㅠㅠ

진짜로..!!!!

짝꿍이 하나 더 시켜 먹자 했는데 과식신호가 와서 더 먹진 못했다.

여쭈어보니 진짜로 직접 매번 만드신단다.

 

 

다 먹고 집에 가는 길..

묘하게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만족스럽게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지만

더 먹을 걸 ㅠㅠ 더 먹고 더 먹을걸!!!!

이런 생각이 든다.

 

히츠지야는 웬만한 양고기 전문점보다 훨씬 질 좋고

값도 괜찮은 편이라 당당하게 추천한다!

 

 

결론

 

인생 양고기집은 히츠지야

무한리필/단품 다양하게 주문 가능!

직원분들 완전 친절

연예인들도 인정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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