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맛집] 온센 성수점 / 줄서서 먹는 텐동집 _ 텐동 맛집 / 뚝섬역 텐동

오랜만에 성수동에 갔다.

옛날과 다르게 많이 바뀐 성수동!

뭔가 연남동 같이 예쁜 가게와 맛집들이 참 많아졌다.

 

오늘은 텐동이 당겨서 성수동 텐동집에 갔다.

 

온센 성수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왕십리로 14길 12-1

https://goo.gl/maps/sL5SMUGSzks4tPvf7

온센 성수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왕십리로14길 12-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15:00, 20:30

 

 

 

멀리서부터 깔끔하고 예쁜 외관이 눈에 띈다.

살짝 골목에 위치해 있어 잘 찾아갈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바로 보여서 반가웠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다 그래서 각오하고 왔는데 저녁타임(오후 7시)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메뉴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이곳이 처음이라 가게 시그니처 메뉴인 온센 텐동을 골랐다.

친구는 가라아게 텐동을 골랐다.

 

 

가게 내부가 참 깔끔하다.

그리고 주방도 오픈식이라 잘 보인다.

캬....고소한 튀김향이 묘하게 난다.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혼밥 하는 사람도 꽤 있다.

 

귀여운 인테리어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옆에 세워져 있는 종이가 눈에 띈다.

바로 텐동을 맛있게 먹는 법!

이따가 이대로 먹을 예정!

 

 

자리에 착석하면 맛있는 장국과 물을 주신다.

꿀꺽 꿀꺽/// 오잉?물에서 누룽지맛 사탕향이 난다.

누룽지 차인가?

친구가 저번에 자기가 왔을 땐 다른 차였다고 알려줬다.

 

온센 텐동

 

온센 텐동 (10,900원)

새우 / 온센타마고 / 단호박 / 김 / 느타리버섯 / 가지 / 꽈리고추

각각 1개씩 들어있다.

 

 

가라아게 텐동 (15,900원)

친구가 시킨 가라아게 텐동.

가라아게 (닭튀김) 10개 / 꽈리고추 4개 / 온센타마고 1개

 

닭튀김 양이 어마어마하다.

 

 

우선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튀김을 빈 그릇에다 옮겨줬다.

그리고 먼저 김을 와아앙 먹었다.

튀긴 김이라 그런지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다.

 

톡!

 

온센 타마고를 터뜨려 밥과 함께 비벼줬다.

밥 아래에 간장 소스가 있어 이렇게만 먹어줘도 꿀맛이다.

튀김 상태는 당연 훌륭하고 줄 서서 먹는 이유가 납득되는 맛이다.

이렇게 깔끔하고 바삭한 튀김은 꽤 오랜만이다.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을 정도!

 

개인적으로 가라아게 텐동보다는 온센 텐동이 더 좋았다.(친구야 미안)

온센 텐동은 다양한 튀김을 맛볼 수 있고 느타리버섯 튀김이 진짜 너무 맛있다.

아쉬운 점은 밥이 매우 적다는 점...!

그렇지만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그런데 갓 나온 밥과 리필한 밥은 또 좀 다르잖아요?

리필해서 먹은 밥에는 온센 타마고가 비벼져 있지 않아서 약간 아쉽,,

다음에는 온센 타마고를 반 남겨뒀다가 리필한 밥에다가 비벼먹어야겠다.

 

 

결론

 

진짜 맛있는 텐동집 강추!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느타리버섯 튀김이 미쳤다.

깔끔한 튀김과 밥의 조화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