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로쉐] 헤어 식초 (모링가) 강력 추천_머리에 식초는 무조건 이브로쉐로!

나는 비누로 머리를 감는다.

무향인 비누로 머리를 감다 보니 여름에 정수리 냄새가..

묘하게 나는 것 같다.

사람은 본인의 머리향을 잘 맡지 못한다는데 내가 느끼는 정도면

타인은 잘 맡지 않을까?

 

정수리 냄새 때문에 며칠을 고민했다.

그리고 인생템을 찾았다.

 

https://yves-rocher.kr/

프랑스 No.1 보태니컬 내츄럴 브랜드

 

 

이브로쉐 헤어 식초 - 모링가 500ml (1+1 행사로 17,500원에 구매)

 

운 좋게 올리브영에서 1+1 행사를 하였다.

대용량으로 모링가 제품을 구매했는데 사실 모링가보다

라즈베리가 더 유명한 것 같다.

라즈베리를 구매하려했다가 이미 품절이어서 모링가로 샀다.

다행히 모링가가 지성두피에게 맡는 제품이어서 안심했다.

 

 

어릴 때 집에서 셀프로 헤어식초를 만들어서 쓴 적이 있다.

그날 맡았던 시큼한 식초향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나는 식초를 정말 싫어한다.

음식에도 넣어먹지 않을 정도로 시큼한 걸 싫어하는데

이브로쉐 헤어 식초는 시큼한 향이 안 난다.(신기)

 

물론 코 박고 이것은 식초다.. 생각하고 맡으면 묘하게 쿰쿰한 것 같기도?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맡았을 때는 식초라고 생각 못 할 정도다.

오히려 향긋한 향이 나서 기분 좋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두피 피지량도 줄여주나 보다.

그런데 모링가와 라즈베리 말고도 다른 제품이 하나 더 있었는데

걔가 진짜 지성용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럼 모링가는 뭐지..? 얘는 두피케어게 조금 더 적합한 제품이다.

그래서 두피 내의 이물질을 확실하게 제거해 준다.

사용법

 

위의 사용법대로 두피 마사지를 해줘야 하는데..

문제는 이거 꽤 무거워서 줄줄 흘릴 것 같다.

게다가 거꾸로 들면 물처럼 그냥 쫙 나온다.

 

참고로 얘는 진짜 식초여서 얼굴에 닿으면 안 좋다.

 

 

그래서 공병에다가 옮겨 담았다.

사실 후기를 보니까 이렇게 공병에 옮겨 담은 사람이 많이 보였다.

다이소에서 파는 아무 공병이나 사서 쓰면 좋을 것 같다.

 

머리를 다 감은 후 머리카락에는 트리트먼트!

두피 쪽에는 이브로쉐 헤어식초를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제형은 그냥 물이다. 약간의 거품이 뽀글뽀글 보이지만

문지르면 금방 사라진다.

그리고 부들부들하다. 손에 묻은 식초를 물에 흘려보냈는데

핸드크림 바른 거 마냥 손바닥이 부들부들하다ㅋㅋㅋㅋㅋㅋ

 

두피에 뿌렸을 때 쿨링감이나 자극은 전혀 없고 좋은 향만 난다.

참고로 머리카락에 해봤는데 뻣뻣해질 뿐 큰 효과는 없다.

아! 향은 좋다.

그리고 이거 한번 사용했는데 정수리냄새는 그냥 해결되었다.

향이 깊지만 은은하게 강해서 거슬리지 않고 참 좋다.

게다가 두피 피지도 완화해 준다니 꾸준히 써야겠다.

 

 

결론

 

정수리 냄새 한 번에 해결하는 이브로쉐 헤어식초

모링가 향이 참 좋아서 하루에 2번 감게 된다 ㅋㅋㅋ

지성두피에게 최고의 아이템!

앞으로 얘로 두피케어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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