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딱지 나는 여름이다.
최근에 생긴 진물 흐르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이것저것 구매해서 쓰는 중이다.
히루스카 포스트 아크네 클리어 (18,000원)
얘도 유투버들이 참 많이 추천해서 덥석 샀다.
원가는 23,000원이었나?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중이다.
고작 10g 주제에 18,000원이라니.. 여드름 자국 연고는 너무 비싸다.
그래도 사람들의 평이 꽤 좋고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연고다.
안전한 면에 있어서 괜찮은 듯?
그리고 여드름 흉터 흔적 완화 크림류는 곪아있는 여드름이나
상처부위에 바르면 안 되는데 얘는 발라도 된다.
그만큼 바르기 편하고 성분이 괜찮나 보다.
일단 나의 목적은 내 얼굴에 남아있는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것.
그중에서도 기미같이 거무티티하게 변해버린 녀석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침저녁 하루에 2번씩 4주간 바르는 것을 목표로!
여드름 자국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게 아니어서
한 달이나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살짝 누르면 투명한 젤이 뾱 나온다.
냄새는 약간 티트리같이? 민트같이 화한 향이 나는데 강하진 않다.
이거 때문에 바르는 내내 힘들 정도는 절대 아니니 향은 무시해도 좋다.
그리고 매일 하루에 2번씩 약 4주간 발라주었다.
결과는......................
사진을 올리기 민망할 정도로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솔직히 조금 옅어진 건가? 싶은 애들도 있긴 한데..
뭐랄까 이게 이 연고를 발라서 옅어진 건지 자연스레 옅어진건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미세한 차이뿐 (차이라고 하기도 그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다.
바르는 내내 자극도 없고 들고 다니기 편해서 만족스러웠다만
결과가 만족스럽진 못했다.
https://m0000n.tistory.com/219
낫츠 센텔라스카 연고가 진짜 효과가 좋았던 걸까?
얘는 바른 지 1주일 정도에서 바로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4주 동안 공들여 바른 히루스카 연고는 그냥 그랬다.(ㅠㅠ)
이 2개의 연고는 다른 목적이라 비교하기 좀 그렇지만
가격도 히루스카 쪽이 더 비쌌고 (원가기준) 시간도 더 들였다.
조금 슬퍼지는 하루다.
결론
자극 없는 여드름 흔적 완화 연고
당장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건 모르겠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아시아권에서 인정하는 연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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