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기에 커피 머신을 꼭 가지고 싶었다.
사실 까다롭게 따지진 않고 예뻤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런 나에게 일리 커피 머신이 눈에 들어왔다.
https://shop.illycaff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800
2021년도 구매당시 (할인가로 89,000원에 구매)
역시 화이트는 진리다.
색상은 검은색도 있고 연둣빛 주홍빛 도는 것들도 있다.
그런데 내가 샀을 당시에는 화이트가 2만 원인가 3만 원 더 비쌌다.
사람들이 화이트만 사서 그런지 품절대란이 일어났고..
그래도 한번 사는 거 마음에 드는 걸로 사자! 마음먹은 후 결제했다.
아 그런데 이게 리뉴얼되면서 화이트랑 다른색상 가격이 똑같다.(부들)
귀여운 버튼이 눈에 띈다.
작은 컵과 큰 컵의 차이는 용량차이.
나는 맨날 큰 머그컵에다가 내려 마신다ㅋㅋㅋㅋㅋ
작은 컵 큰 컵 구분을 위해 컵 받침대도 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부분을 쭉 당기면 머신이 분리가 되는데
청소하기 정말 편하다.
물은 2/5정도만 채운 후 움짤과 같이 탁탁 껴주면 된다.
신기하게도 플라스틱 통 안에 든 물 자체를 끓이지 않는다.
적당량을 머신이 머금다가 끓여서 내리는 방식!
뚜껑을 열어 캡슐을 넣어준다.(캡슐 설명은 맨 아래에서 할 예정)
작은 컵/큰 컵 버튼 중 아무거나 누르면 깜빡깜빡 불이 들어온다.
이때 아무거나 눌러도 커피가 내려오지 않는데..
깜빡임이 사라지면 저렇게 양쪽으로 불이 들어온다.
그때 원하는 사이즈를 눌러주면 된다!
진동 소리와 함께 커피가 내려진다.
작은 머신임에도 소리가 꽤 크다.(못 들을 정도는 아님.)
아주 맛있게 내려졌다.
긴 컵에다가 얼음 가득 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다.
캬! 역시 일리 커피는 맛있어.
커피를 다 내린 후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캡슐이 아래로 떨어진다.
그런데 위의 움짤처럼 가끔 안 떨어진다.
그럴 때는 캡슐을 식힌 후 그냥 손으로 빼주면 된다.
원래 캡슐은 컵 받침대 안 쪽 공간으로 떨어진다.
이왕 뺀 김에 오랜만에 청소나 해줘야겠다.
일리 캡슐 커피 디카프/디카페인 21개입 (19,500원)
내가 평소에 즐겨마시는 디카페인 캡슐이다.
일리에서 밀고 있는 클라시코(일반 커피 맛)와 맛이 흡사하다.
그런데 디카페인 치고는 조금 강하다.
얘 마시고 약간의 심장떨림을 경험했으나 그래도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완벽한 디카페인을 원하신다면 비추 ㅠㅠ
그런데 일리 캡슐커피 중에서 얘 말고 디카페인이 없다.
https://shop.illycaff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18
+참고로 예전에 다른 캡슐사서 돈 날린 적 있다.
꼭 저렇게 철통 안에 든 제품으로 사야 된다.
예전에 박스 안에 든 걸로 샀다가 모양이 맞지 않아서 슬펐던 기억이..
결론
일리 커피 머신 예쁘다.
맛도 좋고 인테리어도 굿
청소하기 정말 편하다.
그러나 캡슐가격이 좀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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